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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ng Card 완성

501st Legion의 Trading Card( Series 6 )가 완성ㅤㄷㅚㅆ다고 연락이 왔다. 역시 미국적인 컬렉션 문화... 무슨 야구선수가 된 느낌이군. 이로서 돈가방은 LucasFilm(R) Authorized 캐릭터가 되었음. -_-; 태평양 저 건너편 알 수없는 인간들에 의해 트레이딩 될걸 상상하니... 단 한명뿐인 대한민국 예비역 트루퍼... 외롭군.. Japanese Garrison이 아닌 Korean Outpost를 창설하고 싶었으나 한국은 스타워즈 메니아층이 그리 두텁지 않아서 이러나 저러나 혼자 활동할것 같아서 친정집인 Japanese Garrison 소속으로 만들었다. 어서 받아보고 싶은데 5월에나 오려나...

비장미

"2천만 민족이 있고 3천리 강토가 있고 5천년의 역사와 언어가 뚜렷한 우리는 민족자결주의를 기다리지 않고 원래 독립국임을 선포하노라...하늘은 의로운 무리를 도울 것이며 귀신은 반드시 극악무도한 자를 멸할 것이니 동포여 주저할 것 없이 오늘 정오를 기하여 병천시장에 번득이는 태극기를 따르라... 기회를 놓치면 모든 복도 가노니 두 주먹을 힘차게 쥐고 화살같이 모이라...기미년 4월1일 구국동지회 대표 일동" 일제강점기, 아우내 장터에서 일어났던 만세운동( 프로듀서 : 유관순 시스터)때 읽혀졌던 낭독문이라고 한다. 무슨 쓰래쉬메탈곡 가사 같지 않은가... 멋지다... 절라 비장하다...

이것좀봐! 2007.04.03

GW EVH Frankenstrat EXCLUSIVE TALK

GW 부록으로 배포되었던 EVH와 레플리카 제작자의 대화임. 재미있는 내용이 많으니 메니어들은 필견. 그의 발음이 약간 새는 경향이 있는데, 혀 수술로 인한 영향으로 생각됨... EVH : "대체 이 잡동사니들을 어디서 찾아서 다시 재현했수?" 제작자 : "찾아댕기느라 뺑이쳤다니께여..." 그조차도 분간이 안간다고 하니... 레플리카 기타의 역사에 남을만한 예술작품의 경지군... 그나저나 그가 하루빨리 재활코스를 무사히 끝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활동해 주었으면 한다. GO EVH! Part1 Part2 Part3 출처 : GuitarWorld Magazine WWW

이것좀봐! 2007.03.28

SS501

오늘은 501st의 부름을 받아 시부야에 다녀왔다. Shibuya-AX라는 라이브 홀인데, 한국의 SS501라는 그룹과 합동으로 이벤트( 팬클럽 창단식? )를 한다고 해서, 내가 한국인이니 오면 좋지 않겠느냐는 대장님의 말씀에 일단 갔다. SS501, 솔직히 이친구들 누군지 몰랐다.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 뭐, 나중에 공식 리포트 나오면 사진과 곁들여서 다시 적겠지만.. 멤버들 이름이야 당연히 몰라서, 얼굴 기억해두고 집에 와서 살펴봤다. 아, 김형준씨. 그는 정말 예의 바른 친구라 인상 깊었다. 박정민씨는 내가 어깨에 태극기를 달고 있어서 좀 특이했나 보다. 백스테이지에서 ss501관계자 등등의 한글폭격을 받아서 간만에 언어엔진이 엉망이 되었다. 왜 갑자기 말할려면 안나오지?.. 교포화가 진행되고..

실험주간

이것저것 해보는거지. 상황에 따라 가장 최적의 셋팅을 찾기위해 오늘도 실험에 실험을 거듭... 최근에 돈가방밴드가 연습하는 곡의 테마를 가지고 UX2와 5150ii+mbox로 담아 보았다. 1) UX2 GearBox의 JCM2000, JCM800, LesPaul Custom Solid한 느낌은 UX의 시뮬레이션쪽이 약간 더하군. 2) 5150ii, Digi MBOX, Koch LB120, AxeTrak, 돈가방 시그니쳐 돈가방 시그니쳐에 탑재되어 있는 SLV 싱글픽업의 소리가 바로 요렇단말씀이지. 까끌꺼끌. 음.. 역시 5150ii의 자연스럽게 BIG한 느낌이 좋은것 같다.

이것좀봐! 2007.03.24

캐쉬백

오늘 회사에서 돌아오는 길에, 언제나 들리는 슈퍼에서 부식등을 샀다. 지불할때 포인트카드도 빼먹지 않고 건넨다. 깜빡 잊고 있었는데, 오늘 계산을 하고 나니까 점원이 포인트 찼다고 500엔짜리 할인권을 줬다. 땅을 파봐야 10원이 나오나? 돈가방에겐 500엔 캐쉬백이 그저 감사했다. 하지만, 그간의 막대한 구매에 비해선 좀 모자란 감이 있었다. 머, 공짜가 어딨어... 이걸로 고기나 좀 사야겠다. ㅎㅎ

일기 2007.03.14

기름이 새우를 폭파하다

어째 좀 찔리는 기사였다. ㅎㅎ 바른 영어를 씁시다... ------------------------------------------ 유엔에서 발행한 엉터리 영어 모음집을 보면 세계 각국의 재미있는 영어 안내문들이 많다. 멕시코의 한 호텔에는 "We only serve water passed by our manager(우리 호텔에서 제공하는 물은 전부 지배인의 소변입니다"라는 안내문이 있다. "지배인이 검사해서 합격시킨 물만 제공한다"는 말을 잘못 쓴 것이다. 동남아의 어떤 호텔에는 "Please take advantage of our cooperative chambermaids(우리 호텔의 협조적인 청소부들을 농락하십시오"라는 문구도 있다. "심부름 시킬 것이 있으면 시키라"는 뜻을 잘못 표기한 것이다..

이것좀봐! 2007.03.14

꽃가루의 계절

일본에 왔을때만 해도, 꽃가루 증후군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일본은 특히 삼나무에서 떨어져 나오는 꽃가루의 양이 많은 나라라서 일기예보 할때 꽃가루 정보도 함께 보내준다. 그만큼 알레르기 환자도 많고. 봄철이 되면 마스크하고 다니는 사람을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모든건 나랑 관계 없는것으로 알았다. 작년 까지만 해도. 근데, 이게 몇년 살다 보니까 알레르기 체질이 되어가나 보다. 요즘 콧물이 나고 눈이 따가워서 신경 쓰인다. 물론 재채기까지. 연구실에 있을땐 고양이 알레르기란걸 체험 했는데, 이젠 꽃가루인가? 가지가지로 하는구만.

일기/혼잣말 200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