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일은 지인의 자택스튜디오(?)서 드럼 녹음을 완료했다. 각 곡별로 2테이크 녹음했는데 5곡 녹음하는데 4시간 걸린거면, 뭐 준수한건가. 레퍼런스 클릭이랑 기타트랙을 같이 대충 녹음한 CD를 만들어 갔는데, 거기에 맞춰서 드러머가 때려댔다. 드럼 녹음이란게 이게 조낸 어렵다. 불쌍한 울 드러머. ㅋㅋ 곧 바쓰플레이어랑 돈가방은 커피 마시면서 야유나 날리는 상황이 연출됬다. -_- Fostex의 쩜 오래된 레코더라 wav export하는데 무려 3시간이나 걸렸다. 지인 양반이 DAW를 안쓰는 양반이라 PT프로젝트로 그냥 받으려던 계획은 무산. 드럼은 총 9트랙. DVD 3장 분량의 결과물에 뿌듯 하기도 하고 벌써 귀챦기도 하고. 집에 와서 부랴부랴 프로젝트 만들고 나니 두시네. 이제 나머지 트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