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 어제는 날씨가 너무도 청명했다. 교회에 갔다오는 길에, 바람이나 쐬고 올까 하는 충동에 휩싸여 무작정 호수쪽으로 차를 몰았다. 여기 하마마츠에는, 일본에서 4번째로 큰 호수가 있다. 이 호수는 바다랑 연결되 있어서,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다. 해가 질 무렵, 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시골에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군. 정서적으로 풍요로와 진다고 할까. ㅎㅎㅎ 일기 2006.10.09
中秋佳節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추석을 6년째 가족과 못보내고 있는 돈가방이었습니다. 아..... 추석음식 먹고파라... Happy Autumn Holidays!! 사진 출처 : Google에서 대충 펌. 일기 2006.10.04
Chinese-Korean Fusion Lunch 10월 1일. 직장에 파견나와 있는 중국 외주회사 애덜집에 놀러갔다. 갑자기 왠 요리대회. 한국요리 뭐 만들 수 있냐 그래서, 부대찌개 만들어 줬다. 그들은 돈가방의 부대찌개를 국물까지 다 깨끗히 먹었다. 예네덜이 치즈랑 참치넣는 개념이 없어서 좀 의아해 했다. 사진은 중식 + 한식의 퓨전 밥상 ver 0.1 beta ㅎㅎㅎ 일기 2006.10.02
MySQL 불안정? 블로그가 죽었다 살았다 반복하는군.. 서버 관리자한테 MySQL이 빈사상태에 있는게 아니냐고 메일을 보냈는데, 몰래 고쳤는지 또 되네.. 음.. 뭔일이지? 일기 2006.09.11
아버지 그가 서른즈음때 사진이란다. 나랑 비슷한 나이였던 그 시절에, 당신은 무슨 꿈을 꾸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 나는 과연, 그에 비해 큰 꿈을 가지고 사는가. 그보다 알찬 청춘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 집에서 가져온 사진을 보다가, 묘한 생각이 들어서 끄적거려 본다. 일기 2006.08.19
@Korea 집에 왔다. 어제는 딩굴댕굴... 오늘부턴 서울 투어... Metallica Tribute 투어에 투입되는 돈가방으로서는 핑거 워밍업이 절실한 이 시점이지만, 기타가 없음. 일단 서울로 가자... 서울로.. 일기 2006.08.11
5번째 방옮기기 5번째 방 옮기기가 시작됐다. 지긋지긋한 기숙사에서의 해방, 다시 자취로의 회귀.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중에선 가장 세련된(7/31일 완공..;;) 건물이다.그릇이랑 가재도구를 다시 다 장만하다보니, 일본에 처음 왔을때가생각 났다. 아주새로운 생활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두근거림만은똑같았다. 커튼 사이즈를 재서 커튼도 달아보고... 진정한 나의 방..이렇게라도 계속 변화를 추구하면서 살아가야지...이번주안으로 이사를 다 끝내야 편한 맘으로 집엘 가겠지.어깨가 뻐근해서 아주 죽겠다. 혼자 다 나르려고 하다니..조만간 사진이나.. ^^ 일기 200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