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Drive

돈가방 2006. 10. 9. 11:59
어제는 날씨가 너무도 청명했다.

교회에 갔다오는 길에, 바람이나 쐬고 올까 하는 충동에 휩싸여

무작정 호수쪽으로 차를 몰았다.

여기 하마마츠에는, 일본에서 4번째로 큰 호수가 있다.

이 호수는 바다랑 연결되 있어서,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다.

해가 질 무렵, 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시골에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군.

정서적으로 풍요로와 진다고 할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