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혼잣말 59

Jam Session

어젠 JC의 소개로,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blues jam session이 열리는 Bar에 찾아갔다. 그덕에 돈가방의 스트랫과 Sans gt-2가 간만에 바깥바람을 쐬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잼을 하는것도 흥분 되었지만, 역시 여러사람들의 톤과 연주스타일을 보고 자극 받는것도 좋았다. 돈가방은 Little Wing, Red House 2곡을 다른 두명의 기타리스트들과 연주한뒤, JC의 요청으로 What's Up과 Rock'n Roll을 연주. 할로우 바디를 쓰는 기타리스트들과의 세션은 처음 이었는데 역시 ㅤㅉㅗㅎ은 소리였다. 돈가방은 SRV 같은 hot한 톤으로 조져댔는데 은근히 좋아하더라 ㅋ 다음달의 세션은 3월 4일. 밴드 라이브도 좋지만, 가볍게 할수 있는 이런 세션도 정말 즐겁다. 한명식 늘어..

일기/혼잣말 2008.02.06

JC Family

저번주 토요일이구만. 합주 끝나고 JC성님이 불러서 집에 갔더니 가족이랑 아들 생일잔치 한댄다. 도착했더니 이미 Veronique도 와있었다. 벨기에에서 가정요리(?)로 유명한 Carbonade(카르보나드)를 그가 가족을 위해서 만들었는데, 뭐,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 "JC" Carbonade 문제는 그가 그릇에 담아줄때, 군대 있을때 생각이 났다는건데 무슨 지원대(공군있었던 사람은 알겠지) 짬 퍼주는 스타일이었다. ㅎㅎㅎ "더 못줘. 다음!" 정말 자상한 가장인 JC성님에게 박수...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기/혼잣말 2008.01.07

멍함

퇴근하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엘리베이터가 왜이리 느리지 하는 생각에 고개를 들었는데 층버튼을 누르지 않고 정지해 있는 엘리베이터에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와 동시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지금 막 들어오는 사람과 눈이 맞았다. 물론, 그사람은 아주 놀란 얼굴이었다. 난 쓴웃음을 지으며 층버튼을 눌렀는데, 그 사람 역시 쓴웃음을 지으며 "자주 있는 일이죠.. 하핫.." 하며 사태를 수습해 주었다. ...음..............

일기/혼잣말 200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