뺀드질
요즘은 매주 연습이 있기 때문에, 주말마다 짐을 싸야된다. 일단 앰프헤드에, 기타, 이펙터케이스, G-Sharp랙케이스. 요즘 느끼는 거지만, 집에서 기타칠때랑은 확실히 이펙터 셋팅 컨셉이 틀려지기 때문에, 최대한 간단하고 스위칭이 편한 조합으로 변해가고 있다. 일단 헤드에 센드리턴으로 G-sharp, 페달보드엔 부스터랑 와페달. 간단해 보이지만, 정작, 톤 스위칭하려면 꽤 민첩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이게 생각처럼 쉽게 안되더라. 우선 당장 헤드에서 나오는 풋스위치랑 G-Sharp의 컨트롤러를 다루는게 아직 적응이 잘 안된다. 무슨 DDR뛰는 느낌. "이제 솔로 들어가니까 4번패치....리드채널로 바꿔야되지 참.." "솔로 끝났다. 아르페지오.. 뭐더라.. 10번 패치.. 클린채널...으.."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