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메탈리카는 대단하다.
같이 그들의 음악을 듣고, 흥분하며, 흉내내려 했던
친구들과 같이 그들의 공연을 보게 되어서, 더 없이 기뻤다.
그들이야 말로, 학교에서 보았던 교과서이며 친구들과 나눠 피웠던
88 담배이다. 대단대단..
이제 내일 이면 다시 일본으로 간다.
가장 힘든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지만, 그만큼 가장 한 일도 많은
휴가가 되겠다. 어제 하루종일 잤더니, 피로는 풀린것 같은데
돌아가면 또 기절하겠지... 내 생활이 일본에 있으니, 이제 또
돌아가고 싶어진다. 이상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