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이야기 236

The History of Gibson Guitar [Repost]

2002년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던 글을 다시 올립니다. :-) 일본 깁슨 오피셜 팬페이지에 있는 기사를 번역해봤습니다. 좀 있다가 에피폰을.... --------------- 1896년.수공품 제조와 악기 연주를 취미로 한 오빌 깁슨 (1856-1918)이, 미시간주의 칼라마주에 작은 가게를 오픈시켰다. 세계 최고의 기타메이커, Gibson의 시작이 되겠다. 1902년에 Gibson Mandolin - Guitar Co., Ltd가 설립되었다.회사명으로부터 알 수 있듯, 그 당시의 주력 악기는 만돌린이었다. 1차 세계 대전 후(1918-)에는 만돌린을 대신해 밴조의 수요가 높아졌다. 어쿠스틱 기타로 많은 명기를 낳아 온 Gibson은 1936년에 첫 일렉트릭 기타를 발표했다. 당시의 ES-150, E..

악기이야기 2005.05.04

MESA/BOOGIE STORY II

저번에 이은 2부 입니다. ^^ -------------------------------------------------- 2부. MESA/BOOGIE의 발전 어느날, 특이한 베이시스트가 가게로 찾아왔습니다. 프린스톤 부기의 소문을 듣고, 꼭 저에게 베이스앰프를 하나 만들어 달라는 부탁이었죠. 다짜고짜 300달러를 호주머니에 쑤셔넣고 부탁하는것이었습니다. 마침 돈에 쪼들리고 있던터라, OK 해버렸습니다. 그에게, 세계최고의 베이스앰프를 만들어줄것을 약속했지요. 이것이 최초의 MESA/BOOGIE 앰프입니다. 뱀가죽커버의 베이스 앰프였지요. 이때 만들어진 앰프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끄떡없이 작동한답니다. 최초의 기타앰프는 Boogie 130 리드헤드 였습니다. 영국의 락 기타리스트인 Dave Mason을..

악기이야기 2005.02.14

MESA/BOOGIE STORY

동기놈이 구입한 듀얼렉티에 같이 딸려온 거대한 카타로그의 내용을 직접 번역 해 보았습니다. 재미있군요.. ^^ 이글은 메사부기의 설립자이자 앰프 설계디자이너인 Randall Smith 씨의 이야기 입니다. 1,2부로 나눠서 올리지요. -------------------------------------------------------- - 1부. 메사부기 이야기 - 저는, 아버지가 댄스밴드의 리더로서 밴드를 이끌고, 오클라호마 심포니의 클라리넷 주자로서 활약했던 영향을 크게 받아, 풍요로운 음악적 환경에서 자라났습니다.아버지는 저에게 클라리넷의 소리를 자주 들려주곤 했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확한 음계를 가르치려는 의도였던것 같은데, 실제로 아버지의 그 클라리넷 소리들은, 앰프제작에서 정확한 보이싱을 ..

악기이야기 2005.01.29

VHT 2902S/II

JMP-1 및 기타 여러 프리앰프들을 위해, VHT 90와트 스테레오 파워앰프를 얼마전에 새것같은 중고로 장만했습니다. 파워튜브는 KT88 (6550계열) 이며, 라이브 투입결과, 만족할만한 소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역시 굿! JMP-1의 또다른 소리를 듣게 되었구요, 이제 JMP-1은 다이렉트 녹음役에서 은퇴하게 됩니다. 수고많았음~ 원래는 TriAxis랑 궁합이 좋다고 유명하지만, boogie는 왠지 좋아하는 소리가 아니라서... 대신, V-Twin을 연결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샘플은 다음에 다 올리지요...

악기이야기 200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