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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Albums6

마키하라 노리유키 신보 그의 신보를 샀다. JPOP은 좀처럼 음반을 사지 않는데, 마키하라의 음반은 매번 산다. 그의 곡들은 묘한 매력이 있다. 평범한 일상의 일들을 진솔한 가사와 아기자기한 멜로디로 바꾸어내는 묘한 매력 말이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은 물론이고, 그는 개인적으로 JPOP 아티스트들중에 가장 깨끗하게 믹싱된 음반을 낸다고 생각하는 아티스트다. 내가 우리나라 아티스트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윤상이다. 윤상의 곡들이 한번 들으면 윤상의 곡이라는걸 아는것 처럼(적어도 나는 그렇다), 마키하라도 시그니쳐 스타일이 있다. 정말 그의 음악은, 락에 찌들어(?) 사는 나에게 언제나 여러가지로 신선한 자극이 되어준다. 역시 이번 앨범도, "본전뽑는" 앨범이다. Good Job!!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 2007. 12. 9.
DT - Systematic Chaos 어제 저녁에 Amazon에서 도착했다. DVD가 같이 들어 있는 특별판. 이번엔 우선 CD를 듣기전에 제작다큐멘터리를 먼저 보았다. 제작과정이 전곡 두루 담겨 있다. 전곡 5.1ch 믹스도 dvd에 들어있고. 일단 전체적인 트랙을 들어본 느낌으로는, Awake + SFM pt.2의 느낌이랄까. 내가 볼때 드림시어터의 음악은 머리에 가장 효과적으로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묘한 힘이 있다. 음의 배열 뿐만 아니라 각자 개개인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음의 시각적 변환. 10초 정도의 느리고 짧은 멜로디라도, 밴드 전체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드림시어터표 미학은 그 어떤 밴드도 흉내낼 수 없을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들의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 드림시어터 뷰티인 것이다. 화려하고 초인적인 테크닉이라기 보단,.. 2007.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