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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2

소름 DT의 Black Clouds & Silver Linings을 들어봤다. 대작주의로의 회귀인가. 곡들이 좀 길다. 그들의 앨범은 한 스무번은 들어봐야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할 수 있기에 지금 이 순간 좋고 나쁨을 가리기는 이르나, 앨범 수록곡중에서 The Best of Times을 듣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테크닉? 기교? 그런거 다 중요하다. 하지만, 단지 한 소절 만으로 듣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강렬하게 휘몰아치는 파도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이런 부류의 솔로와 전개는 이제 드림시어터 밖에 못할 것 같다. 마치 트럼펫의 음색을 방불케 하는 JP의 톤과 더불어 큰 스케일과 각자 나름의 회상에 잠길 수 있는 멜로디.. 간만에 5번 이상 연속재생해서 들은 곡이 출현하다니. 밑의 영상은... 신보를 벌써 카피해.. 2009. 6. 29.
DT - The Spirit Carries On 작업현황 누구 아무개가 졸르고 또 졸라서 레코딩 버젼을 만들기로 했다. 하긴, 라이브때마다 말아먹어서 좀 제대로 된걸 남기고 싶긴 했다만. 건반은 공연때 서포트 해줬던 언니야가 입력 해주기로 이야기가 되었음. 일단 어제의 작업... 점심시간때 회사비품(?) Motif XS로 드럼을 만들어 SMF 익스포트. GM따위 원래 상대 안하는 기종이라 내컴에서 재생해보니 완전 코믹. 샘플러에 맞게 드럼노트를 다시 매핑한뒤, 12/8박자에 맞춰 가이드 클릭을 찍음. 딱 거기까지. 주말엔 베이스 찍어야 겠다. 2009.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