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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하라 노리유키 신보

그의 신보를 샀다. JPOP은 좀처럼 음반을 사지 않는데, 마키하라의 음반은 매번 산다. 그의 곡들은 묘한 매력이 있다. 평범한 일상의 일들을 진솔한 가사와 아기자기한 멜로디로 바꾸어내는 묘한 매력 말이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은 물론이고, 그는 개인적으로 JPOP 아티스트들중에 가장 깨끗하게 믹싱된 음반을 낸다고 생각하는 아티스트다. 내가 우리나라 아티스트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윤상이다. 윤상의 곡들이 한번 들으면 윤상의 곡이라는걸 아는것 처럼(적어도 나는 그렇다), 마키하라도 시그니쳐 스타일이 있다. 정말 그의 음악은, 락에 찌들어(?) 사는 나에게 언제나 여러가지로 신선한 자극이 되어준다. 역시 이번 앨범도, "본전뽑는" 앨범이다. Good Job!!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

귀가 멀기 전에....

연습할때나 라이브홀에서 밴드의 음악을 들을때 갑자기 귀가 아파오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은 했을것이다. 특히, 장시간 소음(?)에 노출된 뒤 귀가 찌잉하면서 울리는 현상은 대수롭지 않게 그냥 여겨 왔을것이다. 근데 이게 몇년동안 계속 방치되면 청각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걸 최근에야 알았다. 매일 허용임계치에 달하는 소음에 노출되는게 아니라지만, 거의 매주 연습실에서 귀를 혹사시키고 있어서 이대로 가다간 청력손실이 심히 우려되어 이어플러그를 구입했다. Etymotic Research의 ER-20. 음질에는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전체 데시벨만 낮춰주는, Loadbox같은 물건. ER-20의 기본 감쇄단위는 12db에 최대치는 20db. ER-20과 옵션인 코드. 전용 캐링케이스도 같이 들어있다. 당장 어..

2007/11/23 라이브 후기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최고의 밴드멤버와 JC에게 감사!!! 하지만, 개인적으로 반성할 것이 꽤 있었기에 적어놓고자 한다. 두번다시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1. 전용 캐비넷에서 톤메이킹 할 시간이 너무 없었다. 내가 원하는 소리가 아니었다. 좀더 시간을 투자해서 톤메이킹을 하자. 2. JC-120 톤셋팅을 좀더 신중히 하자. 어디다가 적어두던지. 매번 다른소리가 나와서야 어디 쓰겠나. 3. 곡마다 이상적인 템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빠르게 연주하고 있었다. 제발 진정하고 차분해라.. 누가 잡아먹냐. 4. G-Sharp 프리셋 tweak에 시간을 투자 하자. 너무 안이하게 이거 하나면 되겠지 하고 실제 연주해보니 너무나 틀린 소리가 났다. 5. 자신을 가지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이 저작물..

Gibson - "Robot Guitar"

Gibson에서 로봇 기타가 나온단다.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셀프튜닝기타가 최종진화(?)를 마친것 같다. 아래의 포스팅 참조 http://www.dimebolt.com/blog/index.php?pl=390&stext=gibson 이 망할놈의 로봇기타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고. 1. 모터페그에 의한 A440 자동튜닝 ( Tronical 시스템 사용 ) 2. 튜닝셀렉터를 사용한 자동 변칙튜닝 ( OpenD, OpenG, DADGAD, Drop D, Double Drop D ) 3. 인토네이션 자동 보정 및 트러스로드 자동 보정 충전중인 로봇기타들 로봇기타의 기술적인 핵심부분은 다음과 같다. - The Tune-Control Bridge - Tune Core-Controller - Data-Tran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