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Musician 36

저녁에 듣는 Bonnie Pink의 새 싱글

보니핑크의 새 싱글(Water Me)를 찬찬히 들어보았다. 난 보니핑크의 가사를 좋아한다. 재능있는 싱어송 라이터... 가사 메세지의 뉘앙스로는 Do As Infinity의 그것과 약간 겹치는 감도 있지만, 부담없는 목소리를 듣고 있자면 메인스트림에서 흘러다니는 아티스트들 중에서는 단연 Bonnie Pink가 가장 맘에 든다. 벌써 데뷔12주년을 맞는 보니핑크의 새앨범이 기대된다. 다음달에 나온다고 하는데... 커플링으로 비틀즈의 Magical Mystery Tour커버가 수록되 있는것이 특이하다. 보니핑크식으로 소화 했다. 물론. ㅎㅎㅎ 이거 듣고 mihimaru GT의 베스트나 또 돌려보실까.

John 5 - The Devil Knows My Name

John 5는 다들 아시겠고. 어두운 치킨피커답게, 이번 솔로에도 신기한(?) 연주가 자주 등장한다. 돈가방을 놀라게 한건 쳇엣킨스의 Young Thing 커버. 그냥 고대로 카피했다. 역시 개인적인 취미는 다 따로 있나보다. 하긴, 치킨피커 치고 쳇엣킨스에게 영향 안받은 사람 얼마나 있겠나. 개인적으로 이번앨범의 가장 큰 관심사가 에릭존슨 선생이 게스트로 참가한 10번 트랙, The Washing Away of Wrong. 대체 어떤 인맥이 있는지 도무지 파악이 안되지만, 하늘을 날아다니는 에릭의 솔로는 변함없다. 하지만 언제나 듣던 그의 깨끗한 톤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대체적으로 어두운(?) 톤이지만, 연주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다. 새트리아니선생도 참가했는데, 그의 연주는 John5를 넘어서는 우..

미친 우주비행사들

좀 덥겠는데? 첨단소재라서 그런거 없을려나? 최근의 운전사X의 스튜디오 몸풀기.. Scarified. 이제 나이가 든 그들의 넉넉한 웃음속에 진행되는 완전 빡쎈 합주. 폴선생팬 여러분은 마지막 50초 남겨두고 전개되는 1,3,5 스킵 & 스트레치 플레이를 주목하시라. 다른 우주비행사들의 서커스도 빼놓지 말고. 본인도 꽤나 정성들여 치는데 저걸 어찌 凡人들이 카피하랴. 아하핫. 에이, 쳐자자.

Dimebag Darrell IMMORTALIZED

Dimebag성님이 Hollywood Rock Walk에서 다시 부활한다. Rock Walk에는 Rock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을 기념하는 장소로서, Robert Johnson, Elvis Presley and Bill Graham 등의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다. Dimebag성님은 동으로 만든 흉상이 전시될 예정인데, 이로써 Dimebag은 이미 같은 장소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저 유명한 Jimi Hendrix, Eric Clapton, Carlos Santana, Johnny Cash, Van Halen, Bonnie Raitt, Jerry Lee Lewis, Carl Perkins, The Ramones, Marvin Gaye, James Brown, Brian Wilson,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