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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이야기/사용기

요즘 멀티 잘나오네...

by 돈가방 2010. 4. 4.
간단명료. BOSS ME-25, Shure PGX-14 Wireless

각종 잡다한 라이브에서는 장비들을 들고 가서 셋팅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몇곡 금방 하고 끝낼려고 낑낑거릴 수도 없고 말이지. 일본에선 거의 모든 합주실이나 라이브 클럽에
JC120이 놓여있다. 그래서 그 환경에 맞춰 톤을 만들어 놓으면, 소규모 라이브때 어디서든지 똑같은
소리를 낼수 있다. (PA양반이 완전 깨지 않는 이상...)

십수년전 학생때 Korg A4 써보고 멀티는 안써봤는데 이번 NAMM에서 발표됬을때 좀 흥미를 끌길래
한번 살펴봤다. GT시리즈까지는 필요없고, 그냥 조낸 귀챦고 하나로 끝내야 할때 딱 좋겠길래.
쓸데없는 기능도 없다. 딱 쓰는 것만 들어가 있다. 이야.. 요즘 멀티 잘 나오는데?
전원 스위치도 따로 없다. Input에 실드가 접속되면 전원이 들어온다.

언제나 그렇듯, 프리셋에서 쓸만한거 건지는건 두세개.. 하지만 톤만들기에 따라 이넘이 꽤 놀래킨다.
루프녹음재생, Hold, Solo Boost기능 등등 요긴한 기능들도 탑재되있다.
Wah나 Volume등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이펙터들도 꽤나 들어 있다. (장난감 같은 넘들이 좀 많긴 하다만)
앰프 시뮬레이션은 생각보다 뛰어나다. 이정도면 할말 없다.

담주 라이브에 투입 하는데, 동일한 셋팅으로 오늘 합주때 쓰고 녹음해봤다.
LesPaul Custom( BurstBucker 2,3 ) -> ME-25 -> JC120...  흠... 꽤나 브루털하지 않은가?
BOSS... 좀 분하지만...훌륭한 듯? ㅋㅋㅋ






보조용 멀티라도 하나 구해볼까 하는 방랑자들께서는 여기를 체크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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