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Musician

John 5 - The Devil Knows My Name

돈가방 2007. 5. 20. 20:14


John 5는 다들 아시겠고.

어두운 치킨피커답게, 이번 솔로에도 신기한(?) 연주가 자주 등장한다.
돈가방을 놀라게 한건 쳇엣킨스의 Young Thing 커버. 그냥 고대로 카피했다.
역시 개인적인 취미는 다 따로 있나보다. 하긴, 치킨피커 치고 쳇엣킨스에게
영향 안받은 사람 얼마나 있겠나. 개인적으로 이번앨범의 가장 큰 관심사가
에릭존슨 선생이 게스트로 참가한 10번 트랙, The Washing Away of Wrong.
대체 어떤 인맥이 있는지 도무지 파악이 안되지만, 하늘을 날아다니는 에릭의
솔로는 변함없다. 하지만 언제나 듣던 그의 깨끗한 톤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대체적으로 어두운(?) 톤이지만, 연주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다.
새트리아니선생도 참가했는데, 그의 연주는 John5를 넘어서는 우주적인 그것.
여러번 들어보지 않으면 이해가 잘 안되는 연주랄까. ^^;

CD는 차안에 넣고 다니믄서 이번주는 John5나 계속 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