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집에 갔을때 사라진줄 알았던 LP판들을 발견했다.
몇번 이사오면서 다 없어졌겠지 했는데, 어무이가 그대로 다
챙겨놓으셨단다. ㅎㅎㅎ
생각난 김에, 아무도 관심 없겠지만, 돈가방의 고딩생활 3년간을
거의 매일 같이한 LP 10장을 소개할까 한다. 테이프에 더빙한다고
욕봤지.. 암..
( 순서 관계 없음 )
1) Racer X - Street Lethal
일렉기타라는 악기를 빌려준 형이 줬다. 튜닝도 못하면서 그냥 기타 빌려와서
흉내낸답시고 오디오에다 꽂고 디립다 쟝쟝거렸던 기억이 있는 앨범.
이런쪽 음악 경험이 전무하던때라, 사실 뭐가 좋은지도 잘 모르고
뒤지게 빠르게 치는구먼... 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듣다 좋아진 앨범. ㅎㅎ
종범이형, 혹시나 이글 보고 살아있으면 연락 좀 줘요. 나 이제 튜닝 잘해요!!
2) Van Halen - Van Halen
이것역시 형이 들어보라고 줬다. Mr. Big의 샌프랜시스코 라이브에
보면, Ain't Talkin'bout Love를 잠시 연주하다 관두는 장면이 있는데
돈가방은 그냥 바로 삘 꽂혀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이 밴드라면서 빌려줬다.
Atomic Punk가 아주 죽지...
3) Yngwie Malmsteen - Live In Leningrad
요거이 옆에 앉았던 짝이 추천해서 구입한 LP.
진짜 수억번 들었을라나. 라이브 비디오를 처음봤을때의 충격이란..
지금도 가끔 들으면 소름이 쫙 돋는, 이 냥반 전성기때의 솜씨를
여지없이 발휘한 앨범. 꽃미남 잉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브 영상을
강력 추천함. ㅎㅎㅎ
4) King Diamond - Them
대체 이냥반은 왜 내가 듣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좌우간, 앨범의 구성이 너무 흥미로웠다. 야자에서 홀로 돌아오는날의
어두운 밤길은 이 앨범과 함께 하곤 했다. ㅍㅎㅎㅎㅎ
요거 쓰고 다시 한번 들어야 겠다.
5) Impellitteri - Stand In Line
요것두 짝넘이 강추해서 산거지.
첨 들을땐 보넷성님의 목소리를 듣다 내머리까지 깨질것 같아서
거부감이 들었지만, 임펠제독의 기타질에 눈이 하트모양으로 되어서
즐겨 듣던 앨범. 임펠이 세상에서 제일 빠르다고, 아니다, 잉위 짝퉁이라고,
친구들과 무진장 논쟁을 벌였던 아픔의 앨범.
사실, 임펙제독은 이 앨범을 끝으로 내 머릿속에서 사라져 갔다.
6) Extreme - Pornograffitti
거금을 들여 나중에 수입CD를 다시 사게 만들었던 앨범.
기타를 치기 전에 들었던 앨범으로, 나중에 기타 늘면 꼭 카피해봐야지
하면서 이날 이때껏 제대로 하나 카피 하는 곡이 없는 열받는 앨범.
누노옹의 리듬워크가 살인적인 앨범이징.
7) Megadeth - Rust In Peace
Lucretia가 젤루 좋았던 앨범. 마티의 기타는 첨 듣는 순간부터
참 특이했다. LP속의 락평론가들의 이빨이 극에 달했던 앨범.
참 무쟈게 들었지...
8) Metallica - Master Of Puppets
나에게 거울앞에서 에어기타를 연주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앨범.
9) Skid Row - Skid Row
이야,,, 이 앨범 아주 시원시원 하지.
친구가 권해서 듣고 아주 미쳤던 앨범. MTV에서 본 그들의
PV는 세상에서 제일 멋졌다. ㅎㅎ 난 세바스챤이 세상에서
노래 제일 잘 하는줄 알았다. 아니 진짜 그런가? ㅎ
10) Scorpions - Worldwide Live
얼마전에도 올린 기억이 있는데, 처음 내돈 주고 산 LP.
나중에 LP에 먼지가 너무 쌓여서 테잎에 뜨는것도 잘 안되는 지경에 이른게 된다.
몇번 들었는지 기억도 잘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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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돈가방의 철없던 시절의 favorite tunes.
대학 진학과 더불어 동아리에 가입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걷잡을 수 없는 음악의 폭풍에 시달리게 됨으로 인하야 오늘의
요모양 요꼴로, 망할놈의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는 알수없는 포스트. ㅎㅎㅎ
담엔 군대가기 전까지 자주 들었던 앨범이나 뽑아볼까.
몇번 이사오면서 다 없어졌겠지 했는데, 어무이가 그대로 다
챙겨놓으셨단다. ㅎㅎㅎ
생각난 김에, 아무도 관심 없겠지만, 돈가방의 고딩생활 3년간을
거의 매일 같이한 LP 10장을 소개할까 한다. 테이프에 더빙한다고
욕봤지.. 암..
( 순서 관계 없음 )
1) Racer X - Street Lethal
일렉기타라는 악기를 빌려준 형이 줬다. 튜닝도 못하면서 그냥 기타 빌려와서
흉내낸답시고 오디오에다 꽂고 디립다 쟝쟝거렸던 기억이 있는 앨범.
이런쪽 음악 경험이 전무하던때라, 사실 뭐가 좋은지도 잘 모르고
뒤지게 빠르게 치는구먼... 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듣다 좋아진 앨범. ㅎㅎ
종범이형, 혹시나 이글 보고 살아있으면 연락 좀 줘요. 나 이제 튜닝 잘해요!!
2) Van Halen - Van Halen
이것역시 형이 들어보라고 줬다. Mr. Big의 샌프랜시스코 라이브에
보면, Ain't Talkin'bout Love를 잠시 연주하다 관두는 장면이 있는데
돈가방은 그냥 바로 삘 꽂혀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이 밴드라면서 빌려줬다.
Atomic Punk가 아주 죽지...
3) Yngwie Malmsteen - Live In Leningrad
요거이 옆에 앉았던 짝이 추천해서 구입한 LP.
진짜 수억번 들었을라나. 라이브 비디오를 처음봤을때의 충격이란..
지금도 가끔 들으면 소름이 쫙 돋는, 이 냥반 전성기때의 솜씨를
여지없이 발휘한 앨범. 꽃미남 잉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브 영상을
강력 추천함. ㅎㅎㅎ
4) King Diamond - Them
대체 이냥반은 왜 내가 듣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좌우간, 앨범의 구성이 너무 흥미로웠다. 야자에서 홀로 돌아오는날의
어두운 밤길은 이 앨범과 함께 하곤 했다. ㅍㅎㅎㅎㅎ
요거 쓰고 다시 한번 들어야 겠다.
5) Impellitteri - Stand In Line
요것두 짝넘이 강추해서 산거지.
첨 들을땐 보넷성님의 목소리를 듣다 내머리까지 깨질것 같아서
거부감이 들었지만, 임펠제독의 기타질에 눈이 하트모양으로 되어서
즐겨 듣던 앨범. 임펠이 세상에서 제일 빠르다고, 아니다, 잉위 짝퉁이라고,
친구들과 무진장 논쟁을 벌였던 아픔의 앨범.
사실, 임펙제독은 이 앨범을 끝으로 내 머릿속에서 사라져 갔다.
6) Extreme - Pornograffitti
거금을 들여 나중에 수입CD를 다시 사게 만들었던 앨범.
기타를 치기 전에 들었던 앨범으로, 나중에 기타 늘면 꼭 카피해봐야지
하면서 이날 이때껏 제대로 하나 카피 하는 곡이 없는 열받는 앨범.
누노옹의 리듬워크가 살인적인 앨범이징.
7) Megadeth - Rust In Peace
Lucretia가 젤루 좋았던 앨범. 마티의 기타는 첨 듣는 순간부터
참 특이했다. LP속의 락평론가들의 이빨이 극에 달했던 앨범.
참 무쟈게 들었지...
8) Metallica - Master Of Puppets
나에게 거울앞에서 에어기타를 연주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앨범.
9) Skid Row - Skid Row
이야,,, 이 앨범 아주 시원시원 하지.
친구가 권해서 듣고 아주 미쳤던 앨범. MTV에서 본 그들의
PV는 세상에서 제일 멋졌다. ㅎㅎ 난 세바스챤이 세상에서
노래 제일 잘 하는줄 알았다. 아니 진짜 그런가? ㅎ
10) Scorpions - Worldwide Live
얼마전에도 올린 기억이 있는데, 처음 내돈 주고 산 LP.
나중에 LP에 먼지가 너무 쌓여서 테잎에 뜨는것도 잘 안되는 지경에 이른게 된다.
몇번 들었는지 기억도 잘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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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돈가방의 철없던 시절의 favorite tunes.
대학 진학과 더불어 동아리에 가입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걷잡을 수 없는 음악의 폭풍에 시달리게 됨으로 인하야 오늘의
요모양 요꼴로, 망할놈의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는 알수없는 포스트. ㅎㅎㅎ
담엔 군대가기 전까지 자주 들었던 앨범이나 뽑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