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마존에서 CD가 도착했다.
어떤이는 mp3를 건내주며 들어보라 했지만, 거절했다.
역시 CD를 뜯을때 느낌은 최고다...
이번 앨범은, 내가 기대하던 드림시어터의 회화적인 느낌을 아주 잘 표현 해주고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든다.
드림시어터는 헤비뮤직을 하는 밴드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은 어느 밴드보다도 섬세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뭔가 다른차원의 상상을 하고 있단 말이다. 수록곡의 panic attack 보다, I walk beside you 같은 곡들이 좋다. 다이내믹한 스피드감과 끝없이 달리던 죤의 솔로라인은, 많이 절제되어서, 머릿속에 박히는 라인으로 다시 돌아왔다.
잘 잡힌 균형감... 꿈같은 이미지... 영화를 보는 느낌...
여기서 더이상 어떻게 발전할것인가....
당분간 계속 들을것 같은 느낌....
# 물론, 이게 앨범 커버사진은 아닌거 아시죠? ㅎㅎㅎ
# 참고로, 타이틀곡인 Octavarium은 2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