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이야기/My Gears

Pedaltrain gone wild...

돈가방 2009. 3. 8. 22:18
라이브용 페달보드를 다시 정리했다.

작년말에 엔화강세를 이용하야, 한국에서 아주 싸게 사서 이득을 좀 봤다. ㅎㅎ
(젬즈군에게 감사)

짜놓고 다시 풀고 한게 몇번인가...

머릿속에서 상상한 것과, 스튜디오에서 실제 스위칭과의 괴리(?)를 보완하기 위해
가장 편한 위치를 잡느라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



디자인 컨셉은 Effect Loop와 그외의 그룹을 같이 보드에 올리는 것이다.
보드 밑에 보이는 건 5150iii 스위쳐이며, 시퀀스는 다음과 같다.

Pre-Loop Group
Guitar → Korg Pitchblack → TKI Compressor → Morley George Lynch Dragon Wah →
EH Octave Multiplexer → Boss SD-1 → MXR SmartGate → EVH 5150iii

Effect Loop Group
5150iii Loop Send → Digitech Whammy → TC Electronic Stereo Chorus → 70's MXR Flanger →
MXR EVH Phase 90 → Maxon AD999 → 5150iii Loop Return

Whammy 옆에 있는 괴물체는 MXR Flanger를 위한 스텝업 트랜스(100V  → 115V)다.
테스터로 찍어보면 일본은 안정적으로 100V가 흐르는 것 같지만, 그래도 제 소리를 내려면
알맞은 전압을 공급해야 하기에 보드위에 자리를 내주었다.

모든 DC케이블은 안정성이 뛰어난 CAJ의 제품을 사용. (5개들이 두 셋트)



보드도 완성됬으니 라이브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볼까...
Mean Street 인트로나 잡고 앉아있지 말고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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