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온라인샾을 샅샅히 뒤지고 다녔지만 재고없음으로 인해 포기하고 있던 ET-60. (대체 왜인지 이유를 알수없음) 우연히 차를 타고 가다가 발견한 동네의 허름한 DSLR전문샾에 그냥 한번 볼려구 들려봤다.
머, 졸려 죽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는 렌즈코너 점원을 힐끔힐끔 쳐다보자니, 후드 같은 악세사리는 아예 안보이는 눈치.
에거... 물어나볼까 하고 말을 건넸다.
"저기.. 렌즈 후드 있어요?"
"네?"( 졸다가 정신든듯 )
"렌 즈 후 드 요"
"머 찾으시는데요"
"음.. 캐논ET-60요."
"ET-60... 이거요?"
"웁!!!!! 그거, 그거요!!!"
점원이 진열대 구석에서 재빠르게 꺼낸 ET-60이 눈에 들어오자마자,
그간 찾아 해매었던 삽질이 한심했는지, 알수없는 탄성을 내뱉었다.
분명, 점원은 이상하게 봤을꺼다 ㅋ
아마존이니, 라쿠텐이니, 내노라 하는 온라인샾을 전부 뒤져도 없던(재고없음) 놈이 이런 허름한 샾에 있을줄이야...
언제나 원하는 물건을 간단히 구입할 수 있을것만 같은 온라인샾이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검색엔진봇의 무자비한 크로울링이 미치지 않는 이런 변두리 카메라샾에서, 오프라인샾의 건재함을 새삼 느낀 하루였다.
뭐든지, 원하는게 온라인샾에 없다고 포기하지 맙시다.
발품팔고 돌아다니면 반드시 얻을 수 있음다. 게다가 송료&택배비 절감!
머, 졸려 죽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는 렌즈코너 점원을 힐끔힐끔 쳐다보자니, 후드 같은 악세사리는 아예 안보이는 눈치.
에거... 물어나볼까 하고 말을 건넸다.
"저기.. 렌즈 후드 있어요?"
"네?"
"렌 즈 후 드 요"
"머 찾으시는데요"
"음.. 캐논ET-60요."
"ET-60... 이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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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찾아 해매었던 삽질이 한심했는지, 알수없는 탄성을 내뱉었다.
분명, 점원은 이상하게 봤을꺼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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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원하는 물건을 간단히 구입할 수 있을것만 같은 온라인샾이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검색엔진봇의 무자비한 크로울링이 미치지 않는 이런 변두리 카메라샾에서, 오프라인샾의 건재함을 새삼 느낀 하루였다.
뭐든지, 원하는게 온라인샾에 없다고 포기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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