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혼잣말

예감

돈가방 2007. 1. 15. 09:39
오늘은 차로 출근 했다.

집에서 큰 도로로 나오기 까지는 좁고 긴 골목을 빠져나와야 한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골목을 통과하는데 왠지 시선이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누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정말로 어떤 아줌마가 쓰레기 봉투를 들고 튀어나왔다.

드디어 초능력이 생긴건가?